대덕구,공장등록업무 담당공무원 직접 현장방문 처리

2007-02-08     김거수 기자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장등록시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공장등록 업무를 대행해 주기로 하였다.

산업단지 외의 지역에 산재해 있는 500여개의 중소제조업체 중 미등록 공장이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 구는 최근 정부가 중소기업 활성화 각종시책을 내놓아 공장등록에 대해 업체의 관심이 높아져 많은 공장들이 등록을 신청하고 있다.

하지만 공장등록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등록신청서 및 배출시설 명세서와 전력․용수 사용 계획 등이 포함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대부분 가족단위 소규모 공장이다 보니 등록업무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 등록 절차나 구비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가가치기준  2차 산업 비중이 대전시 21%, 전국평균 28%인데 반해, 대덕구는 62%에 달해  대전경제의 중추라 볼 때 이번조치는 구호로만 기업인을 우대하는 것이 아닌 실천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무원이 직접 발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