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20회)맞은 보령 머드축제, 어떻게 달라질까?
구문회 자치행정국장 ‘과감한 신규콘텐츠 도입’ 예고
2017-01-18 조홍기 기자
올해로 20회를 맞는 보령 머드축제가 과감한 신규콘텐츠를 도입을 예고하며 올 여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머드축제에서 기존의 머드광장 축제에서 벗어나 시민탑광장-머드광장-분수광장 3개 광장을 연결하는 공간구성으로 안정적이고 풍성한 축제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민탑광장에는 가족중심의 패밀리존을 운영하고 기존의 머드광장은 젊은이들의 요구에 맞는 기능을 살리며, 분수광장은 음악과 함께하는 머드축제로 콘텐츠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구문회 자치행정국장은 18일 머드광장에서 관광협회 간부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듣는 등 현장중심의 꼼꼼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구문회 국장은 “올해로 20회를 맞는 보령머드축제가 앞으로 머드엑스포로 발전하기 위한 준비단계로 공간을 늘리고 컨텐츠를 다양하게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자리에서는 관광협회 측이 시에 일부 비용을 부담하는 계획과 이를 통해 축제기간 지역 상권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한편 보령 머드축제는 올해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볼거리와 먹거리 및 편의시설을 확충해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