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내동초, 초등학교 졸업논문집 발간 화제

2007-02-09     장영래 기자

논산내동초등학교(교장 전희규) 165명의 6학년 졸업생들이 ‘솔내음’이라는 졸업논문집을 발간하여 화제다.

   

이 학교는 6학년이 되면 3월부터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생활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주제를 선정, 뜻이 같은 친구들 3-4명이 한 조를 이루어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고 나름대로의 조사와 탐구, 연구 과정을 거쳐 한 편의 논문을 졸업논문으로 제출한다.

학생들이 작성한 논문의 연구 주제도 <성공한 사람들의 멈추지 않는 노력!>, <중학생이 되면 모두 똑 같은 머리를 해야 하는가?>, <우리 고장의 환경을 지키는 방법>, <우리 학교 급식 위생 상태 조사> 등과 같이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기에 가지각색이다.

전희규 교장은 “미래의 사회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기에게 필요한 정보를 수집․분류․정리․분석할 줄 아는 종합적인 사고력이 요구되고, 다양한 정보를 활용할 줄 아는 습관이 필요해짐에 따라 어려서부터 조사․연구하는 습관이 몸에 배고, 학습하는 방법의 학습을 위한 취지에서 졸업논문집을 발간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