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누리봉사단, 설맞이 떡국 나눔 봉사활동 펼쳐
동구 노인복지관에서 500여분 어르신, 오락으로 즐거움 전달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이은권) 누리봉사단(단장 김광래)은 19일 설날명절을 앞두고 동구 가양동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500여분의 노인들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각종 오락으로 즐거운 시간을 나누는 등 뜻깊은 설맞이를 기원했다.
이날 떡국 나눔은 봉사단에서 미리 준비한 떡국떡 110㎏에 우려낸 사골국물을 담고 고명을 넣은 뒤 겉절이 등의 김치로 정성스럽게 점심상을 차려 노인복지관을 찾은 어르신 500여분에게 제공했다.
봉사단은 이어 재능기부팀의 노래와 하모니카 연주, OX퀴즈 등으로 흥을 돋우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강정규 동구의회 의원은 민족의 정서가 한껏 밴 노래 ‘보릿고개’를 불러 어르신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큰 박수를 받았고, 조성호 서구의회 의원은 대중가요 ‘안동역에서’를 불러 복지관 강당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서 최병학 누리봉사단 문화예술본부장은 대중가요 ‘섬마을 선생님’과 ‘허공’을 하모니카로 연주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재능기부 공연의 사회를 맡은 임재갑 누리봉사단원은 재미있는 입담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봉사단원들은 최근 사태에 대한 반성의 의미와 함께 2017년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의 큰절을 올렸다.
국회 일정상 봉사활동에 참석하지 못한 이은권 시당위원장을 대신한 박희조 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 “새해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드리고 떡국을 대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하며, “새누리당은 봉사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당원이 기부와 봉사활동을 실천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고 강조하며, “특히, 공천심사에서 봉사‧기부 점수를 부여하도록 하는 당규가 개정돼 이제는 봉사활동이 특별한 활동이 아닌 평소 실천해야 하는 일상생활이 됐다”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당부했다.
김광래 누리봉사단장은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자칫 외로울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어려운 당 상황에도 불구하고 56번째 봉사활동에 이르도록 헌신을 해준 봉사단원들에게 당원들을 대신해 고마움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희조 사무처장을 비롯하여, 이매라, 강민구 시당 부위원장, 김옥향 여성위원장, 김경태 청년위원장, 송인석 청년일자리 창출특별위원장, 박선용 동구의회 의장, 강정규, 원용석, 오관영, 박영순 동구의원, 조성호 서구의원, 권영진, 강숙자 유성구의원과 김광래 누리단장 및 봉사단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