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조영주 사장, 3GSM 바르셀로나에서 기조연설
KTF(www.ktf.com) 조영주(趙榮柱) 사장이 3GSM World Congress 바르셀로나(이하 3GSM 바르셀로나) 기조연설을 위해 1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국했다.
3GSM 바르셀로나는 GSM 협회(GSM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모바일 컨퍼런스 및 전시회로 2월 12일부터 16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이번 3GSM Asia는 세계 이동통신의 대표적 단체로서,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선도하는GSM 협회 회원사 포럼도 함께 진행된다.
조영주 사장은 3GSM 바르셀로나 첫날인 12일(월) 오전‘3GSM 리더십 서미트(Leadership Summit) 2007’세션에서 ‘이동통신사의 혁신적 서비스와 그 역할’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 기조연설은 GSM 협회 의장인 Craig Ehrlich 등 GSM 협회 정회원사의 CEO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 이동통신 시장의 현황을 소개하고 KTF가 추진하고 있는 ICET(Information 정보, Communication 커뮤니케이션, Entertainment 엔터테인먼트, Transaction 거래)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오는 3월 세계 최초로 전국망 서비스를 시작하는HSDPA(High Speed Downlink Packet Access, 고속하향패킷접속) 서비스와 이를 중심으로 하는 데이터 서비스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이에 앞서 조영주 사장은11일 열리는 GSM 협회 이사회(Board Meeting)에 참석한다. 조 사장은 작년 11월 2007~2008년 이사회 멤버로 재선임된 바 있다. GSM 협회 이사회는 협회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12개 대형 통신그룹과 이들의 추대를 받은 9개 각 지역 사업자의 대표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미국Cingular Wireless, 중국 China Mobile, 일본 NTT DoCoMo, 영국 Vodafone 등 주요 이동통신업체의 대표자들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조영주 사장은 “국제적인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을 맡게 되어 HSDPA 서비스 등 한국 이동통신 서비스의 우수성을 부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또한 888개 회원사를 대표하는 GSM 협회 이사회에 참석하여 세계 주요 이통사와 W-CDMA(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