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수발보험제도의 안정적 실행을 위한

대한노인회

2007-02-11     장영래 기자

노인수발보험제도의 안정적 실행을 위해 정계ㆍ학계ㆍ전문가 등을 초청한 정책토론회가 지난8일 대덕컨벤션타운에서 열렸다.

대한노인회 주최로  전 복지부장관인 차흥봉 교수의 노'수발보험제도의 입법과 향후 발전과제'란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열린 이 날 토론회에는 간호협회와 사회복지사협회 그리고 재가ㆍ시설협회 등 여러 분야 관계자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발표 및 토론자로는 대한노인회 홍광식 총무이사를 비롯해 학계ㆍ전문가 등 8명이 참석하였고 초청인사로는 대전지역 국회의원(박병석, 이상민)과 대전정무부시장(이영규), 대전시의회부의장(김남욱) 등 대전과 충남지역 600여명의 많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안필준 대한노인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노인이 살아가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고 노인복지를 증진시켜야할 소명은 시대적 절대과제”이며 “하루빨리 노인수발보험법이 국회를 통과해 2008년 7월부터는 수발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차흥봉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국회는 약속대로 2007년 연초에 마지막 남은 몇 가지 쟁점에 대하여 합의하고 노인수발보험법안을 처리하여야 하며, 정부는 역시 약속대로 2007년 중에 이 제도의 시행 준비를 완료하여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올해 45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9.5%를 차지하고 2010년 10.9%, 2020년 15.7%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치매, 중풍 등 다른 사람의 수발이 필요한 노인도 급격히 증가해 현재 65세 이상 노인 중 12.1%를 차지하며 2010년에는 79만명, 2020년 114만명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