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017 업무보고 청취

도새재생본부 업무보고 청취 및 일반안건 꼼꼼한 심사

2017-01-20     조홍기 기자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전문학)가 20일 회의를 열고, 도시재생본부 업무보고 청취 및 일반안건 심사, 농업기술센터 및 건설관리본부 소관 업무보고 청취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에서 최선희 의원(비례, 새누리당)은 도시농업 기술지원 관련 질의를 통해 “초등학교에 원예활동, 동물농장조성 등 적지 않은 예산을 가지고 농업 기술지원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학생들이 농업에 대한 이해를 통해 먹거리 사업 전반에 걸쳐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도록 세심하게 살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대윤 의원(유성구1, 더불어민주당)은 전반적인 도심 균형발전에 관한 질의를 통해 “유성지역 등 신도심의 발전에 상응하는 동구 중구 등 원도심의 균형발전이 매우 중요한 도시재생본부의 업무이며, 이러한 균형발전으로 도시 전체가 고른 삶의 질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당부하고 “좀더 세밀하게 살펴 우수한 정책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분발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황인호 의원(동구1, 더불어민주당)은 동 광장 개발 사업 추진과 관련한 질의를 통해 “대전역복합2구역 동 광장 개발은 역세권 주변의 개발을 촉진시킬 수 있는 주요한 사업이다”라고 언급하고

“코레일 측에서 민간공모 방식으로 추진하면서 시와 동구와의 적절한 협의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고 본다. 이 사업은 원도심에 국한한 문제가 아니라 대전의 관문인 대전역 인근을 활성화시키는 중대한 사업임을 인식하고 추진에 만전을 다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원휘 의원(유성구4, 더불어민주당)은, 중앙로 활성화 관련 질의를 통해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올해는 개최계획이 없다고 알고 있다. 주변 상인들과의 소통 부족으로 벌어진 일이다”라고 지적하고

“일방적으로 차량 통행을 막아버리는 행사보다는 대중교통의 날 행사와 같이 특정 날짜를 정해 대중교통만 이동하도록 하는 행사 등을 상인들과의 협의를 통해 추진하는 등 다각도에 걸친 정책개발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기식 의원(동구2, 더불어민주당)은, 원도심의 주거환경 개선 전반에 걸친 질의를 통해 “도시재생본부는 원도심 활성화의 컨트럴 타워가 되어야 하고 보다 높은 차원의 원도심 개발 정책을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하고

“원도심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회색빛 건물만 늘어나는 것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여건 조성과는 거리가 멀다. 단순히 주택건설에만 국한하지 말고 대규모 공원조성 등 주민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춘 쾌적하고 풍요로운 정주여건 조성에 행정력을 기울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