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선약수(上善若水)

차성남,충청남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위원장

2007-02-11     장영래 기자

 그동안 교육에 묵묵히 헌신해 온 충남 교육가족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모두 함께 힘찬 새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몇 가지 생각을 밝힙니다.

새해를 시작하며 ‘상선약수(上善若水)’란 말로 올해 충남교육의 청사진을 그려보고 싶습니다.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란 뜻입니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고도 그 공을 다투지 않고 도도히 흐르니 우리 선생님들이야말로 ‘상선약수’의 존재입니다.

바야흐로 선생님들의 교육력이 가장 주목받는 정보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오늘날 요구되는 인재는 창의적이고 더불어 살 줄 아는 인간입니다. 이것은 유네스코에서 제창한 미래 교육의 네 기둥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학교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교육은 국가 백년대계를 넘어 서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게 됐습니다.

이제 우리 충남교육이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여 부단한 노력으로 교육을 혁신하고 ‘상선약수’의 가치를 지켜가는 견인차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충남 교단이 교육사랑의 지표가 되고 대화와 타협으로 미래 교육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충남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충남 지방이 국가의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때에, 교육이 그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모두의 힘을 모읍시다. 저도 충남교육이 도도한 강물처럼 계속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교육가족 여러분의 발전과 건승을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