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충청남도수질총량관리센터’ 개소
2010년 목표수질 Ⅱ급수 달성을 위해 전문기구 설립
2007-02-11 장영래 기자
충남도는'충청남도수질총량관리센터'를 충남발전연구원 內에 설립하고 지난 9일 개소식을 가졌다.
충청남도수질총량관리센터는 성공적인 수질오염총량제도의 조기 정착과 시'군 및 하천 유역에 대한 유기적이고 원활한 수계관리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완구 지사는 축사에서"충남수질총량관리센터는 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설립되는 것으로서 센터가 본격 가동되어
총량제가 정착되면 도내 하천에 대한 체계적인 오염원실태 조사와 이에 대한 관리대책 마련으로 道 정책 목표수질인 Ⅱ급수 달성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道는 지난 2006년 9월1일부터 1'2단계 시행지역인 천안, 공주, 논산, 계룡, 금산군의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2008년에는 연기, 부여, 청양, 서천군으로 확대되며, 2011년부터는 삽교호 수계까지 총량관리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총량관리센터는 ▲수계별 수질환경 용량 및 오염실태 등 기초조사 연구 ▲총량관리제 기본・시행계획 수립 및 변경 ▲유역별 오염부하량 삭감 및 수질개선방안 제시 ▲유량'수질의 지속적 측정 및 모니터링 후 총량관리제 이행평가 ▲기타 수질개선 연구 및 총량관리제 기술지원 등을 하게 된다.
한편 총량관리센터는 금강수계기금과 자치단체부담금으로 운영되며, 이미 해당 시'군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앞으로 도민들에게
양질의 수자원확보로 맑은 물을 공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