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민간특례사업 다수제안 방식 도입"

완전한 공모방식 아니지만, 장점 최대한 살린 형태

2017-01-23     김거수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민간개발사업 등 공원 민간개발 제안방식의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23일 시정브리핑을 통해 “공모를 그대로 두면서 제안방식을 다수제안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수제안방식은 완전한 공모방식은 아니지만, 공모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제안방식의 한 가지 형태”라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민간개발업자에 대한 특혜의혹과 관련해 “법적으로는 기회를 차단하지 않았고, 바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특혜라 할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