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사랑위원 대전연합회, 복지단체 위문
평화의 마을, 해바라기 보호작업장에 생필품 전달
2017-01-23 조홍기 기자
대전지방검찰청(검사장 안상돈), 법사랑위원 대전지역연합회(회장 정길영)는 23일 설 명절 소외된 이웃 및 복지단체를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지방검찰청 전담검사를 비롯하여, 형남순 부회장 외 연합회 부회장 3명, 대덕구지구 박흥용 회장, 동구지구 오준영 회장 등 법사랑위원도 함께 참여하여, 평화의 마을(동구 가양동), 해바라기 보호작업장(대덕구 비래동)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사랑과 정을 함께 나누었다.
아동보호시설인 평화의 마을은 동구 가양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모의 방임, 학대 등으로 강제 분류된 아동이 생활하고 있는 곳으로, 아동청소년 심리정서 프로그램, 퇴소예정 아동을 위한 자립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대덕구 비래동에 위치한 해바라기 보호작업장은 근로능력이 미약한 중증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곳으로, 작년 9월에 설립되었으나 지자체의 지원이 전혀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관이다.
법사랑 대전지역연합회에서는 떡국떡, 화장지, 세제류, 생필품세트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생활관 등 시설을 둘러보고 아동들을 격려하였다. 기부한 물품은 각 단체의 아동 및 중증 장애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법사랑 대전지역연합회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는 뜻을 밝히며, 이번 설연휴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