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올해 대선 4월로 예상"

24일 세종시 정책토론회 축사, 조기 대선 4월로 전망

2017-01-24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국회의원(세종시)이 “올해 4월 대통령 선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4일 오전 보람동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열린 ‘세종시 발전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조기대선 시기와 개헌논의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4월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올해 하반기는 개헌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헌법에 세종시로의 수도 이전 조항이 들어가도록 책임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해찬 의원은 자리에 참석한 안희정 지사의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

이 의원은 "세종시 이전 문제는 안 지사가 노무현 정부 때부터 지방자치연구소를 운영하며 연구해 온 것으로 사실상 안 지사가 세종시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2일 안희정 지사가 보여준 5시간 동안 즉문즉답식의 대권선언은 정말 대단했다. 나도 말을 좀 한다는 말을 듣지만 안 지사는 그 보다 더 대단하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