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설 연휴 특별 수송 대책 마련
24일, 김민기 공사 사장 역사 소방설비 현장점검
2017-01-24 김거수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설 연휴를 맞아 27일부터 30일까지 귀성객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는 성묘객의 안전과 이용 편의을 돕기 위해 설 연휴 특별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공사는 종합상황실을 24기간 운영하고, 비상열차를 대기시키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하였으며 시설물의 정상 유지를 위해 전기, 통신, 신호, 건축 등 각종 시설물의 특별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27일부터 귀성객 환영을 위해 고객 감사 인사, 스마일 응대 등 고객 맞이 친절 캠페인을 실시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하여 현충원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버스노선 정보를 안내하는 등의 이용 편의를 돕기로 했다.
설 연휴기간 도시철도 이용객은 일평균 11만 명인 평소보다 적은 5만 7천여 명 정도가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어 도시철도 연장운행은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김민기 공사 사장은 24일 역사 소방 설비를 직접 점검하고 고객 안전과 관련한 설비의 최적 상태 유지를 당부했다.
김 사장은 오룡역과 서대전네게리역을 찾아 대합실 연기감지기와 화재수신반의 정상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소화․제연설비인 CO2설비, 옥내소화전, 급․배기 송풍시스템을 점검했다.
또한 김 사장은 “국토부의 승인을 받은 지하철 대형사고 위기 대응 실무 매뉴얼을 현장에 비치하고 직원들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상황별 화재 대비 훈련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