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23회 협동조직대상 수상자 확정
논산양촌농협 양촌딸기공동선별작목반,부여세도농협 비젼방울토마토작목반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제23회 협동조직대상 작목반부문<채소/특작/식량작물> 평가에서 전체수상자 대상2명, 본상 4명중 대상 1명<논산양촌농협 양촌딸기공동선별작목반>, 본상 1명<부여세도농협 비젼방울토마토작목반>이 충남지역에서 수상자로 결정되어 오는 3월초에 시상을 받게 됐다.
이번 작목반의 협동조직대상 수상은 최근 농업을 둘러싼 대내외 어려운 환경에서 농협과 농업인이 협동하여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나가,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품질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하였으며, 농협은 앞으로 더 많은 작목반이 협동조직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논산양촌농협 양촌딸기공동선별작목반(반장 안봉순)은 2006년 8월에 개별출하로 인한 상품성 저하 및 속박이를 근절하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공동선별작목반을 조직하게 되었다. 작목반은 천적이용농법ㆍ자연농업농법등 친환경농업을 주도하며, 반원이 친환경품질인증(무농약 10명, 저농약 45명)을 획득하여 철저한 품질관리로 안전한 딸기를 생산했다.
또한 국내산 품종 보급 확대 및 외국산 품종 로열티 지급을 극복하고 국내에서 개발한 설향 딸기 품종을 보급 확대하기 위해 설향 딸기(논산3호) 시범사업단 운영하고 있으며, 주 5일 근무제 시행으로 농촌 관광 수요를 농촌으로 적극 흡수하고 논산시 그린투어, 농협 팜스테이를 참여하기 위하여 고설재배 시범포를 운영하고 있다. 작목반의 적극적인 사업활성화로 '06년 31억원의 공동계산 실적을 올려 농가의 소득등대 및 지역농업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여세도농협 비젼방울토마토작목반(반장 최재남)은 2001년 1월에 농가 개개인으로는 경쟁력이 없어 농협과 작목반이 하나가되어 작목반은 우수농산물을 생산하고, 농협은 판매를 전담하여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을 갖고 생산지에서도 대형화 전문화하여 농가소득에 기여코자 하여 작목반을 구성하게 됐다.
작목반은 품종통일, 선진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공유, 농자재 농협 전이용, 영농활동 품앗이등의 활동 등 공동의 이익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판매처의 다양화를 위해 대도시 유통업체 납품은 물론 전자상거래의 확대로 신선한 방울토마토를 익일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고객만족 99%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는 등 지역농업의 변화를 주도한 선도작목반으로 추천되어 수상하게 됐다.
한편 농협관계자에 따르면 수상한 작목반에게는 상패수여와 함께 대상은 시상금 700만원, 본상은 300만원을 지원하며, 반원들에게는 해외 농업 선진지 연수비로 조직당 1,500만원까지 지원하는 특전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