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여성·부부 6․25참전유공자 설 명절 위문
6·25한국전쟁 중 여성경찰로 참전한 차복연씨와 노정호·이종옥씨 방문
2017-01-25 김남숙 기자
대전지방보훈청 강윤진청장은 둔산경찰서 심은석서장과 25일 설 명절을 맞아 대전 관내 여성6·25참전유공자 위문을 실시하였다.
강윤진 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가지며, 설 명절 우리 주변에서 추운 겨울 홀로 지내는 국가유공자를 찾아뵙고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시간을 가져보자.”고 말했다.
이날 위문은 6·25한국전쟁 중 여성경찰로 참전한 차복연(대전시 유천동 거주), 부부가 함께 참전한 노정호·이종옥(대전시 태평동 거주) 님 댁을 방문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특히, 6‧25한국전쟁 시 여성경찰로 참전한 차복연 참전유공자에게 둔산경찰서장이 위문을 실시하여 경찰로서의 자부심을 드높이며 더욱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나라를 지키는 일에 남녀가 따로 없다는 결연한 각오로 참전한 관내 거주 생존 여성6·25참전유공자는 58명으로, 이중 부부 6·25참전유공자는 노정호·이종옥 부부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