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장학자료 등 고급 간행물 e-book으로 재 발간

2007-02-15     임해혁기자



장학자료, 교육자료, 사례집 등 교육수요자에게 널리 읽혀질 필요가 있는 고급 간행물은 전자책으로도 만들어 진다.

충청교육청은 교육기관에서 제작한 각종 간행물을 전자책(e-book)으로 만들어 인터넷상에서 다양한 독자층들이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충북교육 뉴스(http://newsstar.cbe.go.kr) 사이트 내에 전자책 공유 코너를 마련하고 각종 간행물을 전자책으로 탑재해 추후 교육 사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e-book 탑재 건수를 늘리고, 각급 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지역교육청에서 발간한 기관 소식지, 입시/진학/인성교육 장학자료나, 행정자료, 우수사례집 등은 e-book 탑재를 의무화 하도록 하고 이달 말까지 자료수집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수집된 자료를 e-book으로 제작하여 탑재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인데, 앞으로는 e-book의 편리한 제작을 위해 간행물 발간 계약 시 PDF 파일을 따로 제공받는 조건을 추가하도록 하고 있다.

간행물을 전자책으로 제작할 경우 간행물 관리에 따로 공간이 필요치 않을 뿐만 아니라, 정보 검색이 용이해 업무 활용성이 크게 높아지고, 발간 비용의 절감과 발간 부수의 한계 극복, 고객 무제한 서비스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한편, 충북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충북교육 뉴스 홈페이지는 지난 2004년 8월 각종 행사사진 11만여 매와, 신문스크랩 1만 3천여 매, 교육소식지와 영상자료 등 충북교육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컨텐츠들로 개설돼 현재 일일평균 2,800여 명 이상의 교육가족이 방문하는 확실한 홍보매체로 자리매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