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18년 정부예산 확보 특강 가져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전략 수립으로 국비 활동 전개
충남 예산군은 지난 1일 문예회관에서 열린 2월 직원 월례모임에서 참석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2018년 정부예산 확보 방법’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기획재정부 임민식 사무관은 ▲예산의 개념과 편성과정 ▲2018년 예산편성에 따른 일정 관리 ▲예산 건의자료 작성요령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치밀한 전략을 기본으로 부처 예산편성 시기에 앞선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며 사업의 타당성 및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 부지런히 발품을 파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정부예산확보 추진계획 보고회, 국회의원 및 도·군의원 초청간담회 등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관련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방문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 정부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월례모임에서 서부내륙권광역관광개발사업(예당호 착한농촌 체험세상사업) 국비 확보에 기여한 홍문표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부내륙권광역관광개발사업은 총사업비 455억 원으로 2017년 국비 10억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올해에도 국비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며 “국비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예산군을 문화·관광의 중심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