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정수도 위상 확보 '업무의 최우선'
이동혁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대통령 선거와 개헌 논의에 적극 대응
2017-02-02 최형순 기자
이동혁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이 2일 “행복도시 착공 10주년”과 “시 출범 5주년”을 맞아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와 청와대의 이전뿐만 아니라 헌법 개정을 통한 행정수도 위상 확보를 업무의 최우선으로 놓고 대통령 선거와 개헌 논의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 선거에 '행정수도 개헌' 외에도 국회․청와대 이전 등 지역 현안들을 여야 각 정당 및 대선주자들이 주요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하여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국장은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들과 약속했던 사업들을 꼼꼼하게 점검하여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민과의 대화, 국민신문고, 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된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화하는 제안제도를 활성화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시장 공약사항을 시민이 직접 평가하고,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배심원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그밖에 외국 도시와 교류사업도 확대한다. 중국 섬서성, 귀주성 등 우호도시와의 상호협력을 늘리고, 미국 스프링필드(대통령 기념공원),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와 독일 본(스마트시티, 도시재생) 등과는 테마형 교류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