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현 의원, "‘빨간 토요일법 통과시켜야"
근무시간 단축해야 창의력이 중요한 제4차산업혁명 시기 해쳐나갈 것
2017-02-03 김거수 기자
신용현 국민의당 최고위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 지난 달 발생한 복지부 직원 과로사를 계기로 복지부 차원에서 토요일 근무금지를 시행한다는데, 이는 만시지탄이라며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근본적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 의원은 이를 위해 지난해 발의된 천문법 개정안 일명 ‘빨간토요일법’을 이번 임시국회에 반드시 통과시켜 공직사회 등에 주5일제를 확실하게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빨간토요일법은 지난해 9월 신용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으로서 달력에 관공서가 휴무하는 ‘공휴일’과 ‘토요일’을 빨간색으로 표기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신 의원은 지금은 제4차산업혁명의 도래를 맞고 있는 중대한 시기라며 창의력이 중요한 이 시기에 OECD 최악의 과로사회인 한국사회가 어떻게 4차산업혁명 시대를 해쳐나갈지 걱정이라고 밝혔다.
신용현 의원은 ‘빨간토요일법’만 통과된다면 우리사회의 당면 문제인 ▲근로시간 단축문제 ▲일자리 나누기 문제 등의 의미 있는 해결이 가능하고 장기적으로는 ▲저출산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신 의원은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동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국민께 ‘주말이 있는 삶’과 ‘더 많은 일자리’를 전해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