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원도심 활성화 위한 ‘시민과 아침동행’

옛 도청,도경 청사 개발, 360억원 투입 '마중물 사업' 추진

2017-02-04     최형순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4일 오전 7시 30분 35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사랑운동센터의 주관으로 제16회 ‘시민과 아침동행’을 열고 시민들과 옛 도청에서 원도심 어울림길을 걸으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아침동행에는 입춘을 맞아 원도심 활성화에 봄이 올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해 김경훈 대전광역시 의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박용갑 중구청장, 정교순 대전사랑운동 센터장이 함께한 가운데 곽성열 한남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특히 중앙로지하상가 무대공연장에서 열린 조병주(바리톤)의 상록수, 내나라 내겨레 등 앵콜 노래공연이 아침동행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권 시장은 “옛 도청, 도경 청사 개발과 더불어 '마중물 사업'을 대전시가 당첨돼 360억원의 예산을 학보했다면서 중앙지하상가 연결, 대전역 뒤편 개발, 대전 극장통, 동구와 중구를 잇는 다리, 메가시티 등을 개발 원도심 살리기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전시 청년 실업율이 전국에서 제일 낮으나 학원비, 면접비, 교통비 등 지원책을 만들고 취업공간, 청년의 전당, 청년예술가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민들이 우려 하는 원자력 안전 문제는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시민안전 검진단' 운영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훈 의장은 “입춘을 맞아 대전시 발전과 중구의 원도심 활성화에 봄이 올 것 같다며 이러한 과업이 부족함이 없이 시행될수 있도록 시 의회에서도 시민과 동행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