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화초 등 9개교 강당 증축 사업 본격 추진

시교육청, 사업비 250억7600만원 확보…올 하반기 착공

2017-02-06     김거수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대화초 등 9개교의 다목적강당 증축사업 예산 250억76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사업추진 대상은 총 9개교로 대화초를 비롯해 글꽃초, 송촌초, 흥룡초, 변동초, 샘머리초, 대덕초, 정림초, 탄방중, 정림초 등 총 9개교로 올해 상반기 내 설계 완료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이들 9개교의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지역 총 302개 학교 가운데 초등교 128 곳, 중학교 81곳, 고교·특수·기타 64 곳이 다목적 강당을 확보하게 돼 다목적강당 확보율이 90%에 이르게 된다.

학교 다목적 강당은 각종 체육활동이 가능한 코트를 갖추고 냉난방과 샤워시설 등 부대시설뿐 아니라 방음․무대시설도 갖춰 문화활동도 가능하다.

 다목적강당은 대전시의 전입금과 교육부 특별교부금, 교육청 자체예산을 공동 투자해 추진되는데 학생 체육수업 활용은 물론 학교의 다양한 행사에 활용된다. 특히 교수학습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지역주민에 개방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다목적 강당사업은 학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