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당무감사위원회 구성 및 임명장 수여식
당 소속 국회의원 및 원외당협위원장 등, 당 조직들에 대한 감사 실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인명진)는 2월 8일 오전 11시 당사 6층 제2회의실에서 당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당무감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되는 당무감사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용구 前 중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황선혜 前 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부 교수, 이성권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연구소장, 문숙경 前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박영희 前 국회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실 실장, 황시봉 공인회계사, 김삼용 前 중앙대학교 대외교류처장, 현경보 前 SBS 논설위원, 이인실 청운국제특허법인 대표변리사, 박충화 대한지질공학회 학회장, 한명섭 통인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이명재 법무법인 정세 구성원 변호사, 주효진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위원들로 운영된다. 이용구 위원장을 포함 총 13명이며, 향후 위원회 일정 및 상황에 따라 15명 이내에서 유연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당무감사위원회는 당 소속 국회의원 및 원외당협위원장 등에 대한 감찰과 제반 당 기구들에 대한 감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시행함에 있어 당헌 당규를 준수하면서도 철저하게 독립성을 지켜 국민과 당원의 눈높이에 맞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당원협의회의 평가에 있어서는 당원협의회의 제반 활동을 지원하고 결과를 평가할 수 있는 성과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새누리당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비리제보센터’란을 마련하여 국민과 당원으로부터 비리와 부패 관련 내용을 수집할 계획이다. 당무감사위원회는 수집된 자료를 감사에 반영하여 새누리당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제도적이고 과학적인 감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과거의 잘못을 지적하는 평가 위주의 감사를 벗어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선도적 ․ 미래 지향적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당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해 국민 행복과 인간의 존엄을 지켜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