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관, 학생 동영상 공모전 최우상 수상

송촌중 ‘꿈끼 탐색주간 학생 동영상 공모전 「Link U」”’ 수상

2017-02-07     조홍기 기자

대전송촌중학교(교장 박종오)는 지난 2월 2일(목),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꿈끼 탐색주간 학생 동영상 공모전 「Link U」”에서 친구·선생님(학교) 영역으로 최우수상을, 여행(탐사)영역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진로(희망), 친구·선생님(학교), 여행(탐사)의 3개 주제영역에서 실시되었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3학년 방지원, 송은영 학생의 ‘문명이의 이상적 학교 project’ 작품은 주입식 교육, 진로에 대한 충분한 탐색이 이루어지기 전 선택에 대한 압박감, 내신위주의 학습활동으로 인해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과 특기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학교의 문제점을 진단했고,

해결책으로 다양한 특기위주의 입시제도와 직업 체험활동, 활동위주의 수업활동을 통한 창의력과 사고력 신장의 내실화를 제시했고, 이를 귀여운 문어들의 대화를 위주로 제작해 재치있고 완성도가 높으며 예리하게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3학년 이연희, 정우현, 허예린 학생의 ‘절대미각’ 작품은 일본으로의 맛 기행을 주제로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과 재료의 특징, 만드는 방법들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해 여행의 즐거움을 담았고, 그림들로 만들어진 동영상이 매우 수준 높고 표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전송촌중학교는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을 주제로 ‘미디어 樂’ 연구학교를 운영하여, 미디어 관련 동아리, 방과후학교, 각 교과에서의 미디어 활용 교육을 실시해 실제로 학생들이 UCC를 포함한 미디어를 다루는 능력이 향상되었고,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추게 되었다.

이정옥 지도 교사는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 학생들이 스스로 배워나가며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에서 뿌듯함을 느끼고 만드는 과정에서 학생들과 소통하고 상담하면서 인성지도에 있어서도 교육적인 효과가 매우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