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충남, 농지은행사업비 상반기 집중지원
올해 농지은행사업 예산 1,272억원 확보 상반기 집중추진
2017-02-07 최형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김병찬본부장은 2017년도 농지은행사업 목표달성 및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해 농지은행사업비 상반기 집중지원 한다고 밝혔다.
7일 본부 3층 회의실에서 충남지역본부 및 11개 지사 농지은행부장, 사업담당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지은행사업 예산 1,272억원의 사업비를 상반기내 70%이상 집중 추진하여 농지은행을 선도하고 정부의 재정조기집행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병찬 본부장은“농업인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는 등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직원들을 독려하고 “농지은행이 고령화와 생산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에 새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 정책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비는 농업경쟁력 제고 및 영농규모화 확대를 위한 영농규모화사업에 261억원이 농지시장 안정화를 위한 농지매입비축사업에 348억원, 부채농가 경영회생지원사업 471억원, 농지연금사업 104억원 등이 각각 배정됐다.
농지연금사업은 노후생활자금이 부족한 고령농업인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만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매월 연금형식으로 지급받는 제도이다. 또한 농촌에 정착하여 농업경영을 희망하는 20~30세대 젊은 농업인에게 농지은행사업의 농지지원을 통하여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