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수교량 정비 교통사고위험 제거

동남구 영성동 청수교량 가각정비공사로 안전사고 예방

2017-02-08     최형순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통행을 위해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던 청수교량 가각정비를 추진한다.

동남구 영성동 162-3번지에 위치한 청수교량은 ㈜남양분유 교차로에서 맑은물사업소 방면으로 가려는 차량들이 급격한 우회전을 해야 하는 구조 탓에 운전자들을 위협했다.

특히, 대형 차량들의 차선 침범 등으로 접촉사고가 빈번했으며, 인도가 없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대형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곳이다.

이에 구는 사업비 1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기존 청수교량 가각을 정비하고 차도와 인도를 확장해 좌우 진입이 용이하도록 설계한다. 이달에 사업을 발주하고 5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 흐름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재 동남구 건설교통과장은 “계속해서 가각정비 등 지역내 교통사고 다발·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연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조기에 모든 건설사업을 발주해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품격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