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4일 ‘국가균형발전 선언 13주년 기념행사’ 개최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 위한 과제 모색

2017-02-09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노무현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세종연구원, 충남연구원, 충북연구원이 주관하는 ‘국가균형발전 선언 13주년 기념행사’가 다음주 14일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 4층에서 열린다.

‘국가균형발전 기념행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4년 1월 대전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지방분권특별법, 신행정수도특별법 등 균형발전 3대 특별법을 공포하고,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등 신국토 구상을 발표한 것을 기념하며, 참여정부 균형발전정책의 핵심인 혁신도시의 의미와 성과를 재조명하여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위한 과제를 모색하고자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날 기념 행사에는 오상호 노무현재단 사무처장, 세종특별자치시장,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정세균 국회의장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참석 또는 영상), 박원순 서울시장(영상), 안희정 충남지사(영상), 김안제 한국자치발전연구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주제1> ‘균형발전 선도도시로서 세종시의 당면과제’ 는 이정우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발제자 황희연 교수(충북대)와 성경륭 교수(한림대) 강현수 충남연구원장 문경원 박사(대전세종연구원)가 토론하게 된다.

이어 <주제2> ‘행정수도와 혁신도시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에서는 서의택 교수(부산대)가 좌장을 맡아 발제자 이민원 교수(광주대), 황태규 교수(우석대)와 조명래 교수(단국대), 임승달 교수(강릉대),이상선 균형발전지방분권전국연대 상임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