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건축물' 건립 순조 ... '금남 복지회관' 7월 완공
'연동면‧한솔동 복컴, 지방자치회관‘ 18년까지 완공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연동면‧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지방자치회관, 금남 남부지구 복지회관 등 공공건축물 건립과정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연동면‧한솔동 복컴과 지방자치회관은 지난해 하반기 설계용역을 착수해, 설계공정률이 50%에 이르러 금년 6월 착공예정이며, 내년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금남 남부지구복지회관은 지난해 10월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률이 10%로 금년 7월경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복컴과 자치회관 등 3개 건축물은 금년 상반기 중 설계를 완료하여, 품격 있는 공공건축물을 건립 할 계획이다.
‘연동면 복컴’은 총 사업비 114억원을 투입하여 부지 7,486㎡, 연면적 3,324㎡,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안에 주민행사와 교육·휴게용 주방시설을 배치하고, 프로그램실은 방음시설을 설계에 반영했다.
또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주차 대수를 추가 확보(법정 25대→52대)하였고, 부지 내 양방향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추가로 부지(240㎡) 매입을 준비 중이다.
‘한솔동복컴’은 195억원을 투입 기존 복컴의 부족한 문화·체육생활 등 주민자치 기능을 보강하는 사업으로, 부지 4,227㎡, 연면적 8,42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한다.
특히 주민들의 숙원인 수영장(8레인)을 조성하고, 복컴과 근린공원이 연계되도록 등산로를 설치 할 계획이다.
또한, 타 복컴에 없는 특색 있는 시설로 실내 암벽등반장을 배치하고, 아동·청소년을 위한 동아리·학습실과 카페 등을 설계에 반영하였다.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이 될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은 248억원을 들여 어진동 661번지(문화체육관광부 남측) 9,944㎡ 부지에 연면적 7,426㎡(지하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하며 2019년 1월 준공할 계획이다.
주요시설은 시도지사협의회, 광역과 기초자치단체 사무실을 중심으로 접견실, 카페 등 편익시설을 설치한다.
특히 시도지사협의회와 지자체들의 의견에 따라 지역특산물 판매시설, 전시공간과 야외공연장, 외부에 광역지자체를 상징하는 모음마당을 설계에 반영하였다.
‘금남 남부지구 복지회관’은 18억원 투입 금남면 감성리 하천변에 조성하며, 부지 특성을 고려하여 지하층 없이 지상 3층으로 계획하였고, 땅은 560㎡, 연면적 803㎡이다.
특히 노인복지시설, 다목적회의실, 취미교실 등의 공간을 배치하여 주민들에게 복지 및 주민자치 등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끝으로 이춘희 시장은 “공공건축물 건립시 시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세종형 디자인을 적용한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을 건축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행복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