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 '총력'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구제역 백신 접종 완료
2017-02-13 조홍기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공무원, 축산농가, 지역 수의사 등이 휴일도 잊은 채 소 2059농가 4만 579두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유병덕 부시장은 13일 예방 접종에 수고한 지역 수의사들과 오찬을 갖고 방역에 힘써준 이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구제역 차단 방역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유 부시장은 “앞으로도 사육농가 전화 예찰을 통한 철저한 방역 홍보와 취약지역 집중 소독 등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AI 및 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있으며, 거점소독소 2개소와 통제초소 1개소를 설치해 방역 소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