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을 대접받았습니다"
호서노인전문요양원 중증노인성질환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지역 내의 맛 집을 찾아 외식
천안 호서 노인 전문 요양원에 근무하는 최세익 충청뉴스 독자는 한화폴리드리머 임직원들이 베풀어주신 후의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호서노인전문요양원(원장 박현식, 호서대학교 노인복지학과 교수)이 24일 중증노인성질환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지역 내의 맛 집을 찾아 외식(外食)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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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폴리드리머(CEO 김신윤)가 후원한 이 프로그램은 부족한 시설운영자금으로 늘 목말라하는 시설 내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 동 요양원은 이를 위해 평소에 시설에서는 제공되지 못하는 음식 중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선정했으며, 이날 어르신들의 외식을 위해 한화폴리드리머 직원 3명을 포함해 자원봉사자 15명이 동행했다.
한화폴리드리머 정한택 과장은 “이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시설에 있는 소외된 계층을 위해 맛있는 음식들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박현식 원장은 “평소 어르신들에게 최선의 식단을 준비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영양 모두를 고려한 음식을 제공하는 데에는 사실상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지원금은 1인당 3,400원 가량의 식비로 3식을 제공하도록 되어 있어 어르신들에게 충분한 영양섭취를 해드리지 못하는 형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영양섭취에 많은 도움이 됐다.
노인무료시설로 지난해 6월 개원한 동 요양원은 현재 중풍, 치매 등 중증노인성질환을 앓고 계신 어르신 50명에게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요양원은 금일(2. 24(토) 17:00) 중증노인성질환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지역 내의 맛 집을 찾아 외식(外食)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메뉴는 돼지고기보쌈, 버섯 소고기샤브샤브 코스요리였습니다.
이날 행사에 후원해주신 한화폴리드리머천안사업장과 45인승 차량을 지원해주신 갈릴리교회(최기헌 목사님, 최승운 권사님), 자원봉사로 참여해주신 한화폴리드리머 직원, 호서대학교 노인복지학과, 천안제일감리교회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장소를 제공해주시고, 써비스를 듬뿍주신 파크애비뉴 곰솔마루 송기평 과장님, 귀여운 율동과 노래를 선사해주신 충청남도 아동보호전문기관 박현진, 신소민 아동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