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 외 3개 대학, “경기북부 연합대학” 추진
각 대학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 공동 활용
2017-02-13 조홍기 기자
경기북부 지역 미군공여구역에 캠퍼스를 개설한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 예원예술대학교(총장 채영덕), 중부대학교(총장 홍승용) 등 4개 대학이 지난 9일 경동대학교 메트로폴캠퍼스에서 회동을 갖고 “경기북부 연합대학”을 구성·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4개 대학은 최근 2014년 3월부터 2016년 3월 사이에 경기 북부지역에 캠퍼스를 개설한 대학으로서 각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4개 대학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학생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하여 연합대학을 구성하여 공동 협력하기로 하였다.
연합대학의 명칭은 “경기북부 연합대학(NGAU: Northern Gyeonggi Alliance University)”으로 하고, 참여하는 캠퍼스는 경동대학교 Metropol Campus(양주시), 동양대학교 북서울캠퍼스(동두천시), 예원예술대학교 경기드림캠퍼스(양주시), 중부대학교 Inno-Media Campus(고양시)이다.
한편, 경기북부 연합대학의 협력을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결정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위하여 “경기북부 연합대학 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며, 세부사항은 본 위원회에서 서로 협의하여 결정하기로 하였다.
최근 전국의 국립대학들이 활발하게 연합대학을 구성하는 것과 발맞추어 사립대학도 지역․설립목적․규모 등이 유사한 대학들이 서로 연합하고 협력함으로서 학생들에게는 편익을 제공하고, 대학은 서로 협력하면서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