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문재인 캠프 충남 본부장 맡는다
조한기 서산.태안, 이규희 천안갑 지역위원장 文 캠프 합류
2017-02-14 조홍기 기자
나소열 前 서천군수가 문재인 대선 예비캠프의 충남 선대본부장을 맡게 됐다.
나 前 군수는 당초 안희정 지사를 지지할 것이라는 일부 예상을 깨고 문재인 캠프에 들어가면서 충남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나 전 군수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후보들도 훌륭하지만 이번에는 문재인 후보를 통한 정권교체가 답이라고 본다”며 “보수적 성향이 짙은 충남에서는 문재인 후보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 이것을 최소화 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또한 충남에서는 나소열 전 군수를 포함해 조한기 서산.태안 지역위원장, 이규희 천안갑 지역위원장이 문재인 후보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지역에서는 친문과 친안계 분류가 시작, 기초의원들의 추후 이동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