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개발 태스크포스팀 구성 검토

주민의견을 수렴,지역실정에 맞는 개발 추진

2007-02-27     장영래 기자

태안군은 안면도 국제관광지와 지포지구 관광지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와 충남개발공사가 각각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관할지역인 태안군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주관부서에 요청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군은 서덕철 부군수를 단장으로 건축, 환경, 관광 등 실무자 16명으로 2개반의 지원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 조직개편 시에 팀장과 2명의 팀원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등 단계적으로 탄력적인 조직운영을 통해 관광지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수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들 태스크포스팀은 기반시설 지원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이주 및 토지손실보상, 관련 인허가 안내 및 지구단위계획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되며 2009년 개최되는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에 관한 업무도 병행할 예정이다.

관광지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은 추진부서와 주민과 유기적인 협조를 이뤄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지역주민의 창구역할로 개발에 따른 환경훼손, 보상문제, 생계대책 등 주민들의 주요민원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면도 관광개발사업으로 안면도 일대는 2015년까지 국제 관광지로 개발되며 지포지구 관광지 개발사업으로 지포지구 70만여평에 2017년까지 리조트, 체육시설 등이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