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대전시당 창당, 남경필ㆍ유승민 참석
새로운 보수 희망하는 국민 기대 부응 호소
바른정당 대전시당이 15일 오전 대전BMK컨벤션에서 정병국 당대표 등 중앙당 지도부 및 창당준비위원, 당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당식에서 남충희 창당준비위원장을 초대 대전시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남 위원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바른정당 대전시당이 변화와 희망이 없는 대전을 바꾸겠다며 그러기 위해 정책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학기술자가 많은 도시, 인구대비 대학생 숫자가 전국 최고 수준인 젊은 도시 대전을 기술창업의 메카로 만들고 정책정당으로서 바른정당 대전시당이 이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시당 창당준위원장 임기를 마친 김신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고 맹목적 충성심에 매몰된 친박패권은 보수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특히 창당식에 참석한 남경필 대선후보는 코리아 리빌딩을 주제로 정치, 경제, 안보가 새로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연정과 사교육 폐지, 수도이전, 한국형 자주국방, 일자리, 남북협력 등 세분화되고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후보는 바른정당 우리가 가는 길이 옳다라고 믿고 그 신념으로 새로운 보수를 희망하는 국민에 부응하자고 호소했다.
유 후보는 또 이러한 신념으로 대전시민, 당원동지, 국민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자신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날 창당식에는 정병국 당대표, 남경필 대선후보, 유승민 대선후보, 홍문표 최고위원, 박인숙, 강길부, 정운천 등 중앙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창당대회를 마친 남 위원장 등 대전시당 주요 인사는 정병국 대표 등과 함께 정부청사 AI, 구제역 방역 대책 상황실을 방문, 방제대책 등에 현황을 청취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