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수년째 이어오는 ‘효나눔 이웃사랑 릴레이’
용두동 복지만두레, 중·고등학교 신입생 13명에 교복구입비 380만원 전달
2017-02-15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 용두동 복지만두레 이종석 회장은 14일 용두동 관내 음식점에서 중·고등학교 신입생 13명에게 교복구입비 380만원을 전달하며 효나눔 이웃사랑 릴레이를 펼쳤다.
교복구입비는 지난 2010년부터 용두동 복지만두레 회원 20여 명이 지정기탁하면서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복지만두레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용두동 복지만두레는 29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원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나눔, 사랑의 빨래방, 나눔의 쌀독, 밑반찬 지원, 다문화가정 전통체험, 독거노인 孝 나들이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윤원옥 동장은 “복지만두레가 지역사회에서 더 많은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효나눔 이웃사랑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