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2016년도 재산분야 성과공유대회

지난 15일, 공단 본사 대회의실... 철도 국유재산 관리자 입지 강화

2017-02-16     최형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영일 이사장은 2016년도 국유재산 분야 우수성과에 대한 포상과 격려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그 사례를 전사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업무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2월 15일 공단 본사(대전 동구)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재산분야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영일 이사장은 “지난 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에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51조원에 이르는 철도 국유재산 관리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장려하는 창의적인 조직문화로 ‘수익창출’과 ‘부채감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지난 해 문경선(점촌∼문경) 폐선으로 방치되어 있던 폐 터널을 오미자 특산물 테마 터널로 활용하는 창의적인 발상으로 폐철도 자원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고,

찾아가는 임대설명회 개최 등으로 2015년 대비 10억 원 이상 증가된 648억 원의 국유재산 사용료 수익을 창출해냈다.

또한 철도 국유재산 실태를 전수 조사하기 위하여 현장조사원 15명을 채용해 관리 사각지대에 숨어있던 국유재산을 발굴하였을 뿐만 아니라 무단점유를 근절하여 수익기반을 구축했으며,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태백시의 ‘오로라파크 조성사업’ 등 4개의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생활․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데에도 적극 힘썼다.

이날 성과공유대회에는 강영일 이사장을 비롯해 본사와 5개 지역본부에서 국유재산을 관리․운영하고 있는 약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단체부문 최우수상은 사용료 수입․토지임대 만족도 등 다양한 평가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낸 수도권본부(재산지원처)에게, 개인부문 최우수상은 ‘2016 국토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국토교통부 주관)’에서도 입상했던 호남본부 정성훈 사원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성과 가운데 전사적으로 공유할 필요가 있는 수익창출․제도개선 등 4가지 사례에 대해서는 발표가 함께 이루어져 관련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 있어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