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수원․화성지역 종전부동산 개발 활력
종전부동산 망포지구(6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개발계획 수립
2017-02-17 최형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정승사장은 경기도 수원 망포지구(영통구 망포동 234번지 일원) 종전부동산 개발계획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공사는 수원시와 함께 망포지구의 주택수요, 커뮤니티시설, 도시 어메니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개발방향을 ‘공원 속 도심’으로 정했다. 체육공원과 쉼터 등 신규시설은 물론 태장동 주민센터, 도서관, 초‧중‧고등학교 등 기존 시설과 2,514세대(6,285인)의 공동주택단지가 어우러지는 지역의 중심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공사는 도시개발을 위한 첫 행정절차인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을 완료함으로써, 사업 착공까지는 금회 수립된 개발계획을 토대로 실시계획 인가를 받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망포지구는 농업과학원, 농진청 등 8개 기관이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2012년 6월 이전한 부지 273만㎡를 농어촌공사에서 매입하여 택지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6개 지구 중 하나이다.
앞으로도 공사는 보유한 종전부동산을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수립, 현 상태 매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