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공무원, ‘사랑의 헌혈 나눔’ '솔선'

헌혈 희망 천안 시청 직원들, 자발적으로 헌혈 나눔 실천

2017-02-19     최형순 기자

천안시는 지난 17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천안시청 오룡홀 앞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이동헌혈버스에서 ‘동절기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를 가졌다.

구본영 시장은 “직원들이 헌혈에 적극 참여해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인구 고령화와 각종 사고의 발생 등으로 혈액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헌혈인구는 이에 미치지 못해 혈액수급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동절기에는 계절적인 요인과 주요 헌혈 대상인 고교 및 대학교의 방학 등으로 헌혈 참여자가 많지 않아 시민들의 헌혈나눔 행사 참여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천안시청 직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헌혈행사에 참여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또한 동절기 혈액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안내문 게시, 안내방송 실시 등 꾸준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