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환 의원 대표직 사퇴 이후 행보?

거취문제는 3월말 자신의 출판기념회 이후로..

2007-02-28     김거수 기자

국민중심당 신국환 의원이 정치적 행보 문제를 3월말 출판기념회를 맡친 다음  4월 이후로 연기 했다.

심대평 대표와 쌍두마차 역할을 해왔던 신국환 국민 중심당 공동 대표가 지난14일 사퇴서를 제출하고 대전시 당사에서 개최한 당무회의에 참석 공동 대표직 공식 사퇴를 선언하면서 신국환 의원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신국환의원

신 의원은 대표직 사퇴에 대해  “오는 4.25 보궐 선거에 심대표의 힘을 모아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명분이 약하다는 것이다.     

신의원은 통합신당의 차기총선에서 전국구 비례대표직을 보장 받았다는 등의 각종 설이 나돌아 다니고 있고 지역 정가에서는 신의원이 보궐선거 이전에 탈당할 가능성과 그 시기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그 이유는 4.25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심대평 대표에게는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신국환 의원의 최 측근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4,25보궐선거가 끝날 때까지 탈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탈당 가능성을 묻자 여러 가지의 경우의 수가 있다 면서 신의원의 친구인 한나라당 경북도당 위원장 김광원의원이 한나라당 영입에 적극 공을 들이고 있는상황이다.

또 통합 신당파 들이 신 의원을 적극 구애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놓고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표직 사퇴 관련해선 당 대표 자격으로 외. 내부 당 공식행사에 불참하고 있다며 사퇴한 것은 맞다. 또한 통합신당의 전국구 비례대표직 가능성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그 이유로 신 의원이 지역구인 문경에 군 체육부대인 상무를 유치 확정 단계라고 소개하며 18대 지역구에 출마해도 지역에서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고 강조했다.

신 의원이 통합 신당파와 민주당 의원들을 당대표 차원에서 접촉하는 것에 대한 정치적, 도덕적인 부담감을 덜기 위한 조치라는 본지 보도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국환 의원은 3월말쯤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자신의 출판기념회를 준비 중이여서 정치적 행보 문제는 4월 이후로 미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