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참샘초, 초등돌봄교실 우수사례 선정
참샘초 김영미 돌봄전담사 교육부 장관상 수상
2017-02-20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부가 주관한 ‘초등돌봄교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참샘초 김영미 돌봄전담사가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전은 초등돌봄교실에 근무하는 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돌봄교실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문성 제고 및 사기진작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수요자 중심의 만족도 높은 돌봄교실 운영 ▲학생 선도 및 학부모 인식 개선 ▲지역사회 기관 및 자원의 연계․활용 등을 주제로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추천된 59편의 수기 중에서 심사를 거쳐 총 20개의 우수사례가 최근 선정됐다.
이번 우수 돌봄교실에 이름을 올린 김영미 돌봄전담사는 5년째 참샘초에서 돌봄 업무를 전담하는 돌봄전문가로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하여 오후․저녁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집안사정이 어려워 양육을 포기한 위기학생의 학부모를 설득하여 아이를 보호하고 돌봄의 학습과 놀이․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아이가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였다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김영미 돌봄전담사는 “늘 학부모 입장에서 자녀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고, 어떤 돌봄을 받기를 원하는가 자문하며 현장에서 실천했다”면서, “앞으로 사랑 그리고 사명감을 가지고 돌봄교실로 달려오는 아이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간다는 생각으로 행복한 돌봄교실을 만들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