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중도보수 지지 "정치적 유, 불리 소신대로 하겠다"
‘2017년 전국여성위원회 연수’ 양형자 최고위원 여성힘 정권교체 주문
2017-02-20 김거수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는 20일 이른바 중도보수층지지가 본선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전망에 소신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2017년 전국여성위원회 연수’에서 중도보수층의 지지가 본선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질문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유, 불리를 따지진 않는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정치인으로써 소신대로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지사는 당내 경선에서 역선택 우려에 대해 “한두명의 치졸한 장난을 가지고 절대로 민주당의 국민참여경선을 왜곡할 수가 없다”며 “우리당의 국민참여경선인단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안 지사는 여성의 출산과 육아로 사회에서 경력단절이 되고 있다며 여성의 사회진출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양향자 최고위원은 “지난 대선에서 3% 차이로 정권창출에 실패했다”며 “오는 대선에선 여성의 힘으로 정권을 찾아오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