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종합사회복지관, 아동예방교육 ‘청소년 성교육' 진행
청소년성문화센터(윤혜인 센터장)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성교육’
2017-02-21 김남숙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은 봄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새학기, 새학년을 맞이하기 전 비래동 일대의 지역아동센터 및 방과후 공부방 아동들 50명을 대상으로 대전광역시 청소년성문화센터(윤혜인 센터장)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20일 실시하였다.
이번 성교육은 1-3학년 저학년 30명, 그리고 4-6학년 고학년 20명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사춘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강사와 아동들간의 상호소통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성교육 프로그램은 아동들에게 필요한 예방교육 중에 하나이며 향후에도 실종예방, 약물남용, 교통안전 등 다양한 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학생은 “여자친구들이 겪는 어려움, 특히 사춘기 시기에 신체와 마음의 변화로 생기는 모습과 반응에 관한 내용을 들으니, 앞으로 내 몸도 소중하지만 여자아이들을 함부로 놀리면 안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 날 교육은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성관련 용품들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 그리고 어려움이 발생시 부모님, 그리고 가까운 이에게 전달하는 교육으로도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