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교육부 교육국제화 역량인증제 인증대학 선정

오는 2020년 3월까지 3년간 인증기간

2017-02-21     조홍기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국제화 역량인증제(IEQAS :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평가에서 우수한 유학생 관리능력을 인정받아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인증기간은 2017년 3월부터 2020년 3월까지 3년간이다.

교육국제화 역량인증제는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 및 경쟁력을 제고하고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유학생 질 관리를 제도화해 한국유학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도입한 제도다.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유학생 의료보험 가입률 및 한국어 능력 등의 지표심사와 현장 확인, 위원회 심사 등 3단계에 걸친 평가를 통해 인증대학을 선정하는데 특히 건양대는 1단계 핵심여건지표인 불법체류율을 0%로 유지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건양대는 각종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되며, 대학특성화사업 등 향후 국제화 관련 재정지원사업에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심사 기준 완화 및 절차 간소화와 정부초청장학생(GKS) 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이 제공되고, 인증대학의 우수사례 정보가 언론에 공개되며 법무부(출입국관리사무소) 및 외국 정부에서 업무처리 시 활용하도록 명단이 제공된다.

건양대 김희수 총장은 “글로벌시대를 맞아 대학 또한 국제화 물결을 거스를 수는 없다. 우리 건양대는 유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관리해 그들이 고국으로 돌아가면 한국이라는 나라를 좋게 기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건양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유학생 확대 및 재학생 해외취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