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광역ㆍ기초의원 29명, 문재인 지지 선언
대전시의원 9명 비롯해 총 29명 문 후보 지지 밝혀
2017-02-22 김거수 기자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 지역 광역ㆍ기초의원들의 지지 선언이 22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렸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대전시의원 9명과 기초의원 20명이 명단을 올렸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의원 15명 중 9명이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에 합류하면서 광역의회는 친문 쪽에 무게감을 보이게 됐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후보가 평생을 통해 보여준 정의로운 삶의 역사가 지금 국민이 원하는 적폐청산을 두려움 없이 묵묵히 감당해 나가는 동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또한 문재인 후보가 오랜 국정경험을 통해 준비된 유능한 지도력을 이미 갖췄기에 정치, 경제, 사회, 외교, 남북관계 등 산적한 현안들을 거침없이 해결해 나갈 것이라 감히 장담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 지역 내 광역.기초의원들의 지지 선언이 이어지면서 친文과 친安계 인사가 점점 확실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대전 광역.기초의원 명단>
<대전광역시의원> 구미경 권중순 김인식 김종천 박상숙 박정현 박혜련 전문학 황인호
<동구의원> 박민자 이나영
<중구의원> 류수열 오인애 육상래
<서구의원> 김영미 김창관 류명현 이광복 이선용 전명자 장진섭 최 규 최치상 홍준기
<대덕구의원> 문성원 박종래 서미경 이금자 이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