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장학재단, 신입생 등 87명에게 장학금★ 수여

청운장학재단, 충북고 출신 2명이 각각 10억원씩 출연해 설립

2007-03-04     장영래 기자

청운장학재단(이사장 송대헌)이 충북고등학교 입학식을 맞아 신입생 등 87명에게 총 3천4백5십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일 오전 10시 입학식을 맞아 우수인재 특별 장학금으로 1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신입생 36명과 재학생 51명 등 모두 87명에게 총 3천4백5십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송대헌 이사장은 장학증서를 수여하면서 충북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인재양성을 위해 거액을 기부한 장흥순, 김용주 선배님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세계속에 우뚝 설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운장학재단은 충북고 학생들의 장학사업을 위해 이 학교 3회 졸업생인 장흥순씨와 김용주씨가 각각 10억원씩 20억원을 출연해 지난 2000년 11월 9일에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