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연극영상과, 2017 대한민국 창의력 올림피아드 ‘은상’ 2팀 수상

달콤한 수작 (지도교수 이종훈), 팀삼다수 팀, 첫 은상 수상 쾌거

2017-02-23     김윤아 기자

2017년 2월 18일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고 YTN, 광명시, 광명교육지원청, 한국학교발명협회가 공동주최한 ‘2017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및 제 5회 아시아 창의력 올림피아드’가 중국과 대한민국 창의인재 700여명이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치뤄졌다.

이 대회에서 올해 대덕대학교 연극영상과 학생들이 두 팀을 이루어 첫 출전하여 두 팀 모두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대덕대학교 학생들이 참가한 도전과제는 여섯 가지(STEAM) 분야 중 네 번째 ‘D분야 Improvisational Challenge’. 올해 출제된 문제는 즉흥상황, 전형적인 등장인물, 공연장르, 만물상자 등 네 가지 요소를 즉석에서 팀이 추첨하여 네 가지 요소를 3분 안에 즉석 조합, 이를 공연으로 3회 연속 발표하는 융합공연형 과제이다.

각 공연에 앞서 팀에서 추첨한 네 가지 요소가 발표되면 3분 안에 준비와 발표를 포함하여 공연을 마쳐야 하는 상당히 어려운 과제이다.

이렇게 세 번을 공연하면 각 요소의 조사 연구 결과와 연관성, 스토리, 표현력, 협동력 등을 평가받게 되는데 팀의 리더를 맡은 최경선(13학번)학생과 오찬균(16학번)학생은 수상 비결을 묻자, “사전에 폭넓게 각 요소를 팀원들과 분담하여 연구하였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훌륭한 팀워크와 성과를 보여주기 위하여 토론과 대화를 많이 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틈틈이 짬을 내어 열심히 연습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아 기쁩니다.”라고 입을 모아 답했다.

대덕대학교는 한국학교발명협회와 2016년 산학협력을 맺었으며 21세기 창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덕대학교 김상인 총장은 “본교 학생들이 창의력과 글로벌마인드로 팀을 구성하여 이런 세계적인 대회에서 정말 훌륭한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하여 그 모든 과정에 박수를 보냅니다.”라며 축하를 전했다.

대덕대학교 학생들은 이번 수상으로 5월 미국 테네시주립대학에서 열리는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Global Finals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였으며, 사상 첫 세계 타이틀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