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농식품부장관, 예산 송석저수지 가뭄극복 현장 점검

충남지역 가뭄극복 대책 및 대형시설물 안점점검

2017-02-27     최형순 기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5일 농어촌공사 충남본부(본부장 김병찬)에서 관리중인 예산군 소재 송석저수지를 방문하여 영농대비 농업용수 확보상황과 저수지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영농기에 대비하여 저수율이 낮아 물부족이 예상되는 저수지에 대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양수저류 등 선제적 용수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업용 저수지는 설치한지 오래된 시설이 많아 재해에 취약한 만큼 저수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국가안전대진단의 지속 추진을 통해 농업시설에 대한 안전확보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점검·정비를 강화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김재수 장관은 “봄철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 우려지역에 미리 용수원개발 및 저수지 물채우기 추진 등을 통해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병찬 본부장은 농업용 저수율이 평년대비 50~60% 수준에 불과해 하천수 양수저류, 논 물가두기, 준설 등 안전영농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공주보-예당지 용수체계재편사업지구의 차질없는 추진 등 항구적 가뭄대비 안정영농대책의 연차별 추진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여 신규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