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대표 '장항 산단 대선공약'

김태흠 부지사 '경제적 효과가 없는 원안은 협의하지 않겠다 강경 입장 고수

2007-03-08     김거수 기자

박근혜 전 대표가 8일 서천을 방문 장항산단 문제로 성난 민심을 달래며 정부가 이 문제를 미룬다면 차기 정부에서 해결 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박 전 대표는  충남 서천에서는 환경 문제를 이유로 공사가 중단된 군장 국가산업단지 장항지구를 찾아 비대위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국가가 국민에게 약속한 일은 꼭 지켜져야 한다”면서 지역발전을 시켜줘도 시원찮은데 실망만 주면 안 된다 고 질타했다.

김태흠 부지사는  " 18년 동안 서천군민들의 아픔을 준 장항산단과 관련한 도의 유일한 입장은 원안 착공에는 변함이 없다 또 경제적 효과가 없는 원안은 절대로  협의하지 않겠다는 "고 잘라 말했다.

특히 박 전 대표는 이날 충청 방문을 맞아 

   
서천, 보령, 공주, 부여, 논산, 온양 등 7개 시.군을 돌며 해당 지역 당원 협의회 위원장 및 대의원들과 잇달아 간담회를 갖고 후보 경선을 앞둔 지지기반 다지기에 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