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올해 살림규모 8,940억, 41억원 흑자 재정
통합재정수지 41억원의 흑자재정으로 재정건전성 높아
2017-02-28 최형순 기자
충남 아산시 복기왕 시장은 2017년 본예산관련 지방재정공시를 28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운영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방재정법 제60조에 의거 본예산기준(2월공시)과 전년도 결산기준(8월공시)으로 나눠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공시되는 아산시의 ‘17년도 살림규모는 8,940억원(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으로‘16년도 대비 특별회계 세외수입 감소로 78억원이 줄었으나,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나타내는 통합재정수지는 41억원의 흑자재정으로 재정건전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공시내용으로는 세입세출규모와 통합재정수지, 성인지예산, 주민참여예산 등 16개 항목으로 재정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법령 위반 등으로 감사원 등 상급기관으로부터 감액당한 지방교부세는 없으며 행정자치부 조기집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20백만원 인센티브를 받는 등 건전재정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통합재정수지가 작년보다 증가한 41억원 흑자이며, 재정자립도 또한 높아 재정상황이 매우 좋으나, 대외 불확실성 및 위험가능성 증대로 세수 여건의 악화가 우려되므로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힘쓰겠다.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통해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