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도시철도 공사 사장, “직원 즐거워야 시민안전 높아진다”

대전 시민들을 위해 헌혈이나 장기기증을 하는 행사 계획

2017-02-28     김거수 기자

대전도시철도 공사가 오는 3월 창사 11주년을 맞아 김민기 사장이 “직원들이 즐거워야 시민안전이 높아진다”며 직원과의 소통 행보를 보여 주목된다.

김 사장은 창사 특집 인터뷰에서 대전도시철도 공사 분위기를 묻자  “우리조직원들이 사장을 믿고 신뢰관계로 뭉쳐있다. 시민들의 안전을 늘 지켜야겠다는 의지가 강해 시민들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라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성과연봉제 때문에 서로 입장을 이해하면서 노사화합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도시철도 창사 11주년을 맞이해서 대전 시민들을 위해 헌혈이나 장기기증 행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전도시철도는 시민들을 위한 조직이라며 전직원은 대전 시민들을 위해 도시철도의 안전운행뿐만 아니라 전직원들의 몸도 시민을 위해 나눔과 기부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도시철도공사의 먹 거리 관련, “도시철도가 대전교통공사로 가기위한 큰 꿈을 가지고 있으며 1호선 단독노선 가지고는 안 된다면서 오는 2022년 개통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2호선 트램, 세종 BRT 등 대중교통망을 건설하기위한 변화를 시키기 위해 기술적인 역량을 키워가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직원들이 교대근무를 하기 때문에 사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문화행사를 통해서 공연을 관람하며 맥주 한잔하면서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의 강사들이 도시철도공사로 찾아와 배달 강좌를 통한 예술행사를 개최해 직원들의 사랑을 많은 받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공사 1층에서 소통공간을 만들어 점심시간에는 직원들이 커피를 마시며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면서 직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문화상품권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4일 차준일 前 사장이 법원의 무죄판결과 관련 “법원판결을 존중 한다 결과에 대해 공사의 명예가 회복 된 것은 대외적으로 공사의 이미지가 회복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인사방식은 제도를 바꾸고 채용시험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부정적인 요소를 하나하나를 차단시키기 위해 적용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지난 9월9일 오전 대전시의회 운영위 청문회에서는 통과해 같은달 20일 권 시장으로부터 임명돼 제7대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