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유성구청장, 풀뿌리시민상 수상
로컬푸드 활성화 통한 사회적경제생태계 조성 유공
2017-03-01 김거수 기자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지난 28일 대전사회적자본센터에서 개최된 제9회 (사)풀뿌리사람들 정기총회에서 협동과 나눔, 지역사회 활성화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풀뿌리 시민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로컬푸드 직매장 조성, 희망마을 가공지원센터 운영 등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도시형 로컬푸드 모델 정립과 도농이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경제생태계를 조성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구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로컬푸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른유성 찬’ 인증제를 도입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통해 지역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안심할 수 있는 유통망 구축에 노력해 왔다.
또한, 학교교육, 포럼, 어린이 텃밭학교, 농촌체험 등 주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의 토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는 올해에도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한 아카데미 개최, 가공식품 생산 지원을 위한 식품파일럿플랜트 건립, 로컬푸드 유통지원을 위한 통합물류지원센터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 청장은 “지속적인 로컬푸드 사업 추진으로 생산자는 정직한 생산과, 소비자는 신뢰하고 소비하는 안전한 로컬푸드 환경을 조성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사회적경제와 로컬푸드 생태계를 넓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